경제

다원시스, 1천억 원 자금 조달 및 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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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다원시스가 1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중단됐던 열차 제작 작업을 재개했다.
  2. 2이재명 대통령은 선급금 과다 지급 등 공공 조달 구조의 문제를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3. 3국토교통부는 다원시스의 부실 납품 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사건 내용

다원시스 납품 지연 및 작업 재개 상황

다원시스는 2018~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ITX-마음 철도차량 총 358칸을 납품하는 6천720억 원 규모의 1·2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210칸의 납품이 최대 3년 가까이 지연되었다. 다원시스는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작업을 중단했으나, 최근 1천억 원 정도의 자금을 조달하며 한 달 전부터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공공 조달 구조 및 제도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가 계약금의 61%를 선급금으로 이미 지급받았음에도 자금이 부족해 작업을 중단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대규모 사기 사건 같다"고 평가하며, 선급금 지급 한도를 최대 20% 이하로 제한하거나 엄격한 승인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부실 납품 의혹 및 후속 조치

납품된 차량 중 일부는 중량 기준치 초과 및 부품 내구도 저하 등 부실 제작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체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 중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은 다원시스와 체결한 3차 계약분(116칸, 2천208억 원)에 대해 현재 선금 지급을 보류하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현황진행중

정부는 선급금 지급률을 최대 20%로 제한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다원시스의 부실 및 지연 납품에 대해 수사 의뢰를 진행한다.

쟁점 01사실

현행 공공조달 선급금 지급 구조가 적절한가?

철도차량 납품 지연 및 부실 제작 사태를 계기로, 계약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지급하는 현행 공공조달 선급금 제도의 적절성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입니다.

정부(이재명 대통령)
과도한 선급금 지급 구조가 납품 지연과 부실 제작 등의 문제를 키운 원인이 되었으며, 이는 사실상 정부 기관이 사기를 당한 것과 다름없으므로 제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

다원시스가 납품을 최대 3년 가까이 지연시키고 부실 제작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계약법과 관행에 따라 계약금의 60% 이상이 선급금으로 지급된 점을 지적하며 선급금 한도를 최대 20%로 제한하거나 엄격한 승인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제작사 측(다원시스)
납품 지연의 원인은 제작사의 고의적 과실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며, 이에 따른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있었을 뿐이다.

공급망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단했으나, 이후 약 1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작업을 재개한 점을 들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