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내 야외기동훈련 규모 축소 및 분산 실시의 정당성은 무엇인가?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된 야외기동훈련(FTX)의 규모와 실시 방식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주한미군 간의 입장 차이가 발생한 쟁점입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은 연기됐던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를 2026년 3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는 일정을 2026년 2월 25일(지난달 25일) 국방부(서울 용산구)에서 공동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한미 군 당국은 2월 27일에 야외기동훈련(FTX)을 22회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전년 3월 FS 연습 대비 규모가 절반 이하로 축소된 것이다.
한미는 2026년 3월 9일~19일에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연기된 FS 연습 일정을 재확정하였다.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된 야외기동훈련(FTX)의 규모와 실시 방식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주한미군 간의 입장 차이가 발생한 쟁점입니다.
사실관계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입니다.
정부와 자주파는 FTX(워리어 실드) 연간 횟수를 51건에서 22건으로 50% 이상 축소한 것이 ‘자주파’ 정책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한미 연합비밀 관리 원칙을 재검토하고, 지나친 연합 의존도를 낮추어 한국이 자체적으로 방위 역량을 정비하고자 하는 의도와 일치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미국일 수도 있다며 ‘국익을 해치는’ 발언을 한 것처럼, 정부는 연합 훈련 규모 축소를 통해 동맹 관계를 균형 있게 재조정하고, 한국 안보 주권을 강화하려는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와 비판론자는 FTX 축소가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기사에 따르면, 전면전 시나리오에서 방어 단계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반격 단계와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FTX)이 제외되면서, 한국군 핵심 전시 능력의 실전 검증이 어려워졌다. 이는 한미 연합태세를 약화시키고, 전작권 전환 시 필요한 한국군의 전투 준비태세와 신뢰성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