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환인사 확대 검토와 직협 반발
3줄 요약
TL;DR- 1정부가 장윤기 사건의 부실·유착 수사 재발 방지책으로 경찰 순환인사 확대를 검토하자 경찰 직협이 반발했다.
정부가 장윤기 사건의 부실·유착 수사 재발 방지책으로 경찰 순환인사 확대를 검토하자 경찰 직협이 반발했다.
경찰청, 전국 경찰서 10년 이상 장기근무자 현황 집계
2026년 7월 26일(수) 경찰청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라, 2026년 7월 14일 현재 전국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동일 경찰서에 근무한 경감 이하 경찰관이 총 17,130명(전국 경감 이하 128,297명 중 13.3%)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경감 5,209명·경위 8,697명으로 총 13,906명이며, 경위의 평균 연속 근무기간은 8.2년, 경감은 5.4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8.3%에 불과한 반면 전북청 23.8%, 충북청 21.6%, 충남청 21.1%, 경북청 19.9% 등 지방에서 장기근무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경찰청은 장기근무와 지역 유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실수사 논란 이후 수사 쇄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순환인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순환인사 확대 중단 요구 결의문 발표
2026년 7월 29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165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연석 회의를 개최하고, ‘순환인사 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였다. 회의 후 배포한 결의문에서 직협은 “장윤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 전까지 강제 순환인사 확대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부패는 주소를 옮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필요 시 강경 대응을 예고하였다. 또한,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수렴해 경찰청 및 새로 출범한 경찰 수사개혁위원회와 협의하고, 협의가 결렬될 경우 집회·시위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