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노조, 2025년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

0 ·0 외부 연결·1 조회·업데이트

3줄 요약

TL;DR
  1. 1현대차 노조가 2025년 8월 13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2. 2사측의 일괄 안 제시 거부와 불성실한 교섭 태도가 원인이다.
  3. 3이로써 2019년부터 유지해 온 6년 연속 무파업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

사건 내용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025년 8월 13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결정은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사측의 일괄 안 제시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결과다.

노사 간 주요 쟁점 및 입장

현대차 노조의 요구사항

  • 임금 및 성과급: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수준 상향
  • 근무 조건 및 복지: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 정년 만 64세 연장
  • 주장: 노조는 사측이 겉으로는 상생과 미래 성장을 내세우면서 정작 조합원 투자는 비용으로 취급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현대자동차 사측의 입장

  • 경영 환경: 미국 정부의 고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강조했다.
  • 불확실성: 최근 한미 관세 협상으로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시장 불확실성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향후 절차

노조는 노동조합법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진행한다. 이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얻는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하게 된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무분규 교섭을 이어왔으나, 이번 결렬 선언으로 인해 파업 가능성이 가시화되었다.

현황진행중

현대차 노조가 사측의 제시안 부족을 이유로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향후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와 파업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실제 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쟁점 01사실

기본급 인상액 및 성과급 규모의 적정 수준은 얼마인가?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쟁점입니다.

현대차 노조
생산 현장의 기여도와 회사의 막대한 당기순이익을 고려하여 높은 수준의 기본급 인상과 순이익 기반의 성과급 지급이 필요합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14만9,600원 인상,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여금을 750%에서 800%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미국의 고관세 부과 등 대외적 불확실성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감소로 인해 추가적인 임금 인상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사측은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와 1,000만 원, 그리고 자사주 15주 지급을 제시하며 수익성 악화와 관세 부담 등의 경영 어려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국면의 다른 쟁점 1개 보기
쟁점 02사실

임금체계 개편(월급제) 및 정년 연장 요구를 수용할 것인가?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과정에서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도입 여부와 범위를 두고 대립하는 쟁점입니다.

현대차 노조
고용 안정과 정당한 보상을 위해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계하여 정년을 최대 64~65세까지 연장할 것과 완전월급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대내외적 경영 불확실성이 크며, 임금체계 개편은 신중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측은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완전월급제 도입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하는 단계라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