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철수 의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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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안철수 의원은 해당 ETF가 '정책적으로 실패한 상품'이라며 상장폐지와 금융당국 책임자 파면을 주장함
  2. 2레버리지 상품의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관련 ETF 14개 모두 최근 한 달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함
  3. 3금융당국은 즉각적인 퇴출보다는 기본예탁금 상향 등 투자자 진입장벽을 높이는 규제 방안을 검토 중임

사건 내용

2026년 7월 6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정책적으로 실패한 상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상장폐지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코스피가 사실상 카지노로 전락했으며, 이들 상품에 몰린 212조 원의 자금이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 의원은 레버리지 상품 특유의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투자자들의 자산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출시된 관련 레버리지 ETF 14개 모두 최근 한 달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최대 손실률은 35.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의 파면까지 요구했다.

금융당국과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현행 제도상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고, 약 15조 원 규모의 자산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수급 충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월 7일 국회에서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우려를 인지하고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대안으로 기본예탁금을 현행 1,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거나 전문 투자자에게만 거래를 허용하는 등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낮추는 진입 규제 강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황진행중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시장 파괴력과 투자자 손실이 임계점에 달하면서, 상품 퇴출과 규제 강화 사이의 정책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