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조사특위, 선관위에 개표소 CCTV 영상 제출 요구
3줄 요약
TL;DR- 1송파구 전역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지 247만 장의 보존 상태 육안 확인
- 2투표지가 보관된 장소가 원래 경기장 샤워실이며 CCTV가 없음을 확인
- 3선관위에 개표소 CCTV 영상 제출을 공식 요구하고 공개 검증 필요성 강조
사건 내용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026년 7월 2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선관위에 개표소 CCTV 영상 제출 요구'라는 목적하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를 방문했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봉쇄 시위로 인해 27일 만에 이루어진 진입으로, 경찰이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오후 1시 11분경 내부로 들어갔다.
특위 위원들은 지하 보관 시설에서 '투표지'라고 적힌 상자들을 확인했다. 조시훈 전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은 보관 중인 투표지가 약 247만 매이며 위원장 도장으로 봉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원들은 투표함이 보관된 장소가 원래 경기장의 샤워실이라는 점과 내외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안정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현장에서 여야 의원들은 보관 장소의 적절성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CCTV가 없는 곳에 계속 보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안정적인 장소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투표함 개수 등 기초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함부로 옮기면 오해를 부를 수 있어 사각지대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중앙선관위가 국회 의결을 통한 재검표 요구에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40분간의 조사를 통해 보존 상태를 확인했으나 투표함 개봉이나 반출은 하지 않았으며, 선관위에 CCTV 영상 제출을 요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조특위는 개표소 관리의 허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공개 재검표와 특검 추진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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