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란 세력에 빌미줬다' 표현이 적절한가?
MBC 보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관위 책임론을 부각한 가운데, 이를 내란 세력에 빌미를 준 문제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투표용지 부족은 유권자의 참정권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며, 선관위의 관리 실패가 선거 불신을 키워 내란 세력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비판이다.
대학가 시국선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 구제, 선관위 구조 개혁을 요구하며 선관위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투표용지 부족과 선관위의 관리 책임은 따져야 하지만, 이를 곧바로 내란 세력에 빌미를 줬다는 표현으로 연결하는 것은 정치적 프레임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쟁점은 선관위 실책 자체의 책임 추궁과 별개로, 해당 표현이 사태의 성격을 지나치게 정치화하거나 특정 프레임으로 확대하는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