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노사, 5월 20일 밤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극적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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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총파업 예정일(5월 21일)을 하루 앞둔 5월 20일 밤, 삼성전자 노사는 밤샘 교섭 끝에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2. 2합의안에는 임금 기준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 1년 유예, 성과 중심 보상 기조 유지, 노사 상생 선언 등이 담겼다.
현황진행중

총파업 유보

쟁점 01사실

삼성전자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 기준 및 배분 비율?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이 사업성과의 10.5%인지 영업이익의 10.5%인지 보도와 합의서 해설 사이에 표현 차이가 있고,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 배분 비율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있었다.

노조 측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의 15%를 마련하고, 부문 70%·사업부 30% 비율로 분배해야 한다. 또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

노조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의 명문화와 OPI 상한 폐지를 요구했고, 배분에서는 부문 공통 재원 비중을 높여 적자 사업부와 공통 조직에도 더 넓게 성과를 나눠야 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사측
업계 1위 달성 시 특별 포상은 가능하나,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화하는 것은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흔들 수 있다. 부문 40%·사업부 60% 배분이 합당하다.

사측은 성과급을 더 지급할 수는 있어도 영업이익 연동 구조와 상한 폐지를 고정 제도로 만들면 경영 유연성과 성과주의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고 봤다.

합의안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재원은 사업성과 또는 영업이익의 10.5%로 하며,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은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최종 합의는 노조의 영업이익 15% 요구와 사측의 성과주의 배분 원칙 사이에서 10.5% 재원, 부문 40%·사업부 60% 배분, 적자사업부 기준 유예를 결합한 절충안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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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02사실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도출 시점과 정부 중재 역할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삼성전자 노사가 5월 20일 밤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가 이끈 결과로 볼지, 장기간 이어진 노사 자율 대화의 결실로 볼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정부 중재 강조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섭을 주선하고 대화 재개를 촉진한 뒤 회사와 노조가 각각 한발씩 물러서 잠정합의안에 도달했다는 해석이다.

사후조정 결렬 뒤 정부가 대화 재개를 지원했고, 장관 주재 협상에서 분배 방식 관련 절충점이 마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사 자율 합의 강조
합의는 정부 개입보다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온 결과이며, 핵심 쟁점에서 사측이 적자 사업부 배분 방식의 1년 유예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노조 측은 총파업 예정 전날 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이후 조합원 투표로 최종 가결됐으며 장기간 대화 끝에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쟁점 03사실

삼성전자 잠정합의안의 조합원 지지 및 노사 합의 정당성?

삼성전자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찬성률 73.7%로 가결됐지만, 초기업노조와 전삼노 사이의 찬성률 격차가 커 합의안의 대표성과 정당성을 둘러싼 이견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