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개입은 보수 결집인가, 국정농단 책임론의 역풍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이후 처음으로 지방선거 유세 현장에 본격 등장하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섰다. 보수 진영에서는 막판 지지층 결집 효과를 기대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야권은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을 선거 전면에 세우는 행보라며 책임론과 역풍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선거판에 전면 등장하는 것은 중도층과 일반 유권자에게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야권은 이를 과거 회귀로 보고 국민의힘이 탄핵 책임을 희석하려 한다고 비판한다.
진보당은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을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칭하며 국민의힘이 박 전 대통령을 내세우는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보수 결집 효과보다 탄핵 책임론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