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대부업체 겸직 의혹 재점화
김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흑자도산 기업 자금 지원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관련 사건진보당, 김상욱 측 해명 요구 및 법적 대응 예고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하고 있었다. 양측이 각각 의뢰한 조사 결과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정할 예정이었지만, 마지막 날 김상욱 후보 측이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절차가 멈췄다.
김상욱 후보 캠프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변칙적 흐름이 나타났고,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캠프는 이 상태로는 울산 시민 전체의 여론이 왜곡 없이 반영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현재 방식의 경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세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는 공개적으로 특정하지 않았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진보당은 양당이 합의한 방식대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자신들은 특이 정황을 파악한 바 없으며 김상욱 후보 측으로부터 확인된 근거를 통보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일방적 중단은 단일화 합의 정신을 어기는 조치라며 여론조사 재개를 요구했다.
의혹의 배경을 두고 일부 보도는 신천지 신도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역선택 가능성이 김상욱 후보 측에서 거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가능성 역시 공개 자료만으로는 확인된 사실이라기보다 김상욱 측의 문제 제기 또는 해석에 가깝다. 반대로 진보당은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혹만으로 합의된 경선 절차를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쟁점은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과 절차 중단의 정당성으로 압축된다. 김상욱 후보 측은 왜곡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종훈 후보 측은 증거 없는 중단이 오히려 합의를 훼손한다고 봤다. 구체적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적 개입 의혹은 사실관계가 확정된 사건이라기보다 단일화 파행을 둘러싼 핵심 논쟁으로 남았다.
조직적 개입 의혹은 단일화 중단의 명분이 됐지만, 공개된 구체 증거가 부족해 양측의 주장 대립으로 남았다.
김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흑자도산 기업 자금 지원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관련 사건진보당, 김상욱 측 해명 요구 및 법적 대응 예고연합뉴스는 진보당이 "이 사건의 본질은 김상욱 후보와 여론조사기관 간 내통 의혹"이라며 "어떻게 조사 결과를 들여다봤는지, 누구를 통해 보고받았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도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중간에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김상욱 후보 측이 어떻게 결과를 알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중의소리는 김상욱 후보 측 실무책임자가 여론조사기관에서 수치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상 흐름'이라는 표현을 들었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사건김상욱, 역선택방지장치 포함 여론조사 재제안 및 중단 사유 구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