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폭동 교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광훈의 보석 석방 후 집회·면회 활동이 적절한가?
전광훈은 2025년 4월 보석 석방 후 광화문 집회 참석, 윤석열 면회, 제2 계엄 주장 등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검찰은 이런 활동이 보석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보석 조건 강화를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한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2026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보석 조건에는 주거 제한과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 등이 포함됐지만, 집회 참가 제한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보석 이후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는 등 공개 정치 활동을 계속했다. 5월 16일 광화문 집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다시 계엄령을 선포했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5월 24일 집회 화상 발언에서는 윤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자신이 계엄 선포 방식과 시점에 대해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 목사의 발언이 실제 윤 전 대통령 측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 내용상 확인 가능한 핵심은 전 목사가 스스로 계엄 관련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는 점, 그리고 그 발언이 보석 상태에서의 집회 활동과 맞물려 법적 논란으로 번졌다는 점이다.
검찰은 전 목사가 보석 이후에도 광화문 집회와 정치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며 보석 조건에 집회 참가 제한을 추가해 달라는 의견을 법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목사는 과거에도 보석 상태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보석이 취소된 전력이 있어, 이번 사안은 보석 조건의 실효성과 재판 중 피고인의 정치 활동 범위를 함께 따져보게 하는 사례가 됐다.
전광훈 목사의 보석 이후 활동은 재판 중 피고인의 정치 집회 참여와 보석 조건의 범위를 둘러싼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루머 3건
한국일보와 이데일리는 전광훈 목사가 2026년 5월 24일 예배 또는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 방식을 조언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최루탄을 쏘고 방어하는 척, 밀리는 척하다 대통령실이 점거되면 한남동 안가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줬다'고 말했고, '계엄을 엉뚱한 날짜에 해서 본인도 고생이 많다'고 덧붙였다. 위키트리는 해당 발언이 실제 윤 전 대통령 측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러 보도는 해당 발언이 담긴 유튜브 다시보기 일부가 이후 편집·삭제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뉴스1, 대전일보 등은 전광훈 목사가 2026년 5월 24일 예배 발언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반드시 탄핵당한다”고 전화했고, “최루탄을 쏘고” 대통령실이 점거되면 “한남동 안가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줬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매체는 전 목사가 “계엄을 엉뚱한 날에 해 본인도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으며, 한국일보와 조선비즈는 해당 발언이 담긴 유튜브 다시보기 일부가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들은 전 목사의 발언을 전한 것이며, 윤 전 대통령 측 확인이나 독립적으로 검증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주간조선·아이뉴스24·한국일보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026년 5월 24일 예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탄핵되는 꿈을 꿔 전화로 알려줬고, 윤 전 대통령이 '누가 날 탄핵하느냐'고 묻자 '북한이 탄핵합니다'라고 답했으며 '윤 전 대통령은 북한이 탄핵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들은 해당 발언이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됐지만 이후 다시보기에서 관련 부분이 편집·삭제됐다고 전했다.
전광훈은 2025년 4월 보석 석방 후 광화문 집회 참석, 윤석열 면회, 제2 계엄 주장 등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검찰은 이런 활동이 보석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보석 조건 강화를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026년 5월 24일 예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북한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이 이미 북한에 먹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현 정부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선동인지, 종교·정치적 의견 표명인지가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