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돈선태' 선공개 영상 및 채널 비공개 처리
3줄 요약
TL;DR- 1KBS가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의 선공개 영상과 채널을 비공개 처리했다.
- 2진행자 김선태가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논란을 재소환하며 무리한 진행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 3김선태는 이에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며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사건 내용
논란의 발단과 영상 비공개
KBS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은 신규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의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진행자 김선태는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에게 과거 '무섭노' 발언으로 불거진 사투리 논란에 대한 심경을 물었다. 원이가 뉴스 보도로 인해 무서웠다고 답했음에도 김선태는 이번 논란이 '일종의 바이럴'이 아니었느냐고 묻거나, 사투리로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말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무리한 진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KBS 제작진은 영상의 쇼츠 버전에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민희진, 뉴진스, 이재명, 한동훈 등 영상 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 유명인들의 이름을 태그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비판이 거세지자 KBS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채널 전체를 비공개 처리했다.
김선태의 사과와 자진 하차
김선태는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방송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업로드 영상에 대한 사전 검토를 요청하지 않은 점이 무책임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첫 촬영이라 대본 소화에 급급해 현장에서 대본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선태는 단독 MC로서의 역량 부족을 인정하며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리센느의 소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멤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죄했으며, 초심을 잃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신중한 언행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태의 자진 하차와 리센느 측에 대한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 및 운영 여부는 KBS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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