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조부 친일 논란과 소속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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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2026년 8월 14일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증조부 안상호의 이력을 소개하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2. 2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확인되자 소속사는 초기 부인 입장을 번복해 사과했고 하영 또한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3. 3이후 출연 방송분 비공개, 광고 중단, 인터뷰 취소 등 광범위한 활동 제약과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사건 내용

2026년 8월 7일, 배우 하영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 안상호가 고종을 진료한 4대째 의사 집안임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증조부의 친일 의혹이 제기되었고, 소속사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으나 8월 11일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오른 기록을 확인하고 입장을 정정하며 사과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영의 활동에 즉각적인 타격이 가해졌다. KBS와 웨이브는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및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넷플릭스는 하영이 출연한 웹예능의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삼성전자와 의류 브랜드 아티드 역시 하영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예정되었던 작품 인터뷰 일정도 취소되었다.

하영은 2026년 8월 12일 SNS를 통해 증조부의 삶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자랑하듯 이야기한 점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후손으로서 사죄했다. 하지만 하영의 부친이 인터뷰 중 '한일합방'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은 더욱 증폭되었고, 하영은 드라마 촬영 중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2026년 8월 14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의 식민통치 기구 및 친일단체 활동 기록을 제시하며 이를 친일·부일 협력으로 공식 평가했다. 또한 친일인명사전 미수록을 면책 근거로 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한편, 하영은 중국 SNS 샤오홍슈에 올렸던 사과문을 8월 15일 돌연 삭제했으며, 안상호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던 역사학자 심용환은 관련 게시물과 입장문을 삭제했다.

현황진행중

민족문제연구소가 안상호의 친일 협력 기록을 공식 발표하며 논란이 심화되었으며, 하영은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일부 SNS에서 이를 삭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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