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당시 행적을 둘러싼 추측과 친일 의혹이 제기되었다.
스포츠서울 기사에 따르면,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당시 한양에서 개원한 의사 안상호 선생이며 고종 황제를 진료한 기록이 있지만, 친일 행적 및 일제강점기 행동에 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소속사가 공식 부인하였다.
2026년 8월 10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온라인에서 확산한 친일 행적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속사의 당시 입장이며, 이후 정정·사과와 구분해 읽어야 한다.
증조부 신원 확인과 친일 의혹 부인은 같은 날 소속사가 내놓은 첫 입장의 두 내용이다.
스포츠서울 기사에 따르면,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당시 한양에서 개원한 의사 안상호 선생이며 고종 황제를 진료한 기록이 있지만, 친일 행적 및 일제강점기 행동에 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소속사가 공식 부인하였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 행적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하영 소속사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의 친일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부가 일본 유학 후 한양에 서양식 병원을 처음 개원하고 고종 황제도 진료했다는 점을 밝혀, 4대 의사 가문임을 강조했다.
배우 하영의 부친인 A씨는 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조부는 의친왕을 보필하며 조선을 위해 봉사한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친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부의 과거사를 미화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인터뷰 중 일제 강제병합을 ‘한일합방’이라고 표현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안상호의 일본인 배우자와 일본식 의식주를 강조한 기사가 실렸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안상호의 친일 성향을 주장한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모범적인 내지화 사례’라는 취지로 특정 가정을 소개한 것이며, 신문에 보도된 생활양식만으로 안상호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확정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안상호가 친일반민족행위자였다는 명확한 사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년 논란이 크게 확대된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실린 안상호 의사의 일본식 생활과 가족생활을 다룬 기사가 최근 재조명된 점을 들고 있다. 해당 기사에 일본인 배우자와 일본식 의식주가 강조돼 안상호의 친일 성향을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되었으며, 이는 논란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8월 10일 의혹 제기 직후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다음 날 기록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초기 부인‑후 인정이라는 입장 변화와 일정 취소·추가 해명 부재가 대중의 의문을 증폭시켜 이슈가 빠르게 확대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
기사에 따르면, 증조부 친일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 하영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이후 기록이 확인돼 입장을 번복했다. 하영은 자신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 나오게 된 점을 인정하고, 충분히 확인하지 않아 잘못된 입장이 전달된 책임을 자신에게 있다고 밝혀 책임을 인정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안상호는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때 진료에 참여한 의사 중 한 사람으로 언급된다. 이 때문에 고종을 독살했다는 설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다만 독살설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과 반박이 존재하며, 안상호가 실제로 독살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함께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