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위탁교육 체재비 초과 지급 현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5년간 국외위탁교육을 받은 직원들에게 인사혁신처의 지급 상한액을 초과하는 체재비를 지급했습니다. 김태규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수자 24명 중 16명이 기준을 초과해 수령했으며, 총 초과 지급액은 2억 3600만 원에 달합니다.
국가별 초과 지급 사례
- 미국 및 영국: 인사혁신처 예규에 따른 상한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수자들은 각각 수백만 원의 체재비를 추가로 수령했습니다.
- 캐나다 및 유럽: 인사처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점을 이용해 지급액을 크게 늘렸습니다. 캐나다 연수자 1명은 약 2608만 원, 독일 연수자들은 1인당 약 2296만 원에서 2811만 원까지 초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슬로베니아 연수자 역시 약 1988만 원을 더 받았습니다.
논란 및 배경
선관위는 자체 인사규정에 따라 정부 지침을 준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실제 집행 내역은 타 부처에 적용되는 공통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상회했습니다. 이는 선관위가 독립 헌법기관이라는 지위 덕분에 외부 부처의 예산 통제와 감시를 받지 않는 구조적 허점을 이용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