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1군단, 미 해병대 무인기 오인 및 방공태세 '두루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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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육군 1군단이 연합훈련 중이던 미 해병대 무인기를 북한군으로 오인해 방공태세 '두루미'를 발령하고 요격을 준비했다.
  2. 2미군의 비행 계획 통보를 실무진이 누락하며 발생한 소동으로, 국방부는 한기성 1군단장을 직무배제했다.
  3. 3육군 1군단이 경기 파주 휴전선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미 해병대 정찰 무인기를 북한군 등 위협세력으로 오인해 적 무인기 대응 방공작전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하고 요격을 준비했다.

사건 내용

미 해병대 무인기 오인 및 대응 태세 발령

2026년 7월 30일, 경기 파주 휴전선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KMEP)에 참여 중이던 미 해병대 소속 정찰 무인기가 비행하던 중 육군 1군단이 이를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군단은 즉시 적 무인기 대응 방공작전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하고 요격 준비에 들어갔다.

보고 체계 부실 및 원인

조사 결과, 미군은 훈련 전 1군단 실무자에게 비행 계획을 통보했다. 그러나 해당 실무자가 육군지상작전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등 상급 지휘부에 이 사실을 전파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상급 부대는 무인기 비행 계획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황을 접했다. 실제 요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무인기가 착륙한 후 미군 자산임이 확인되었다.

지휘 책임 및 후속 조치

이번 소동은 1군단이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전초(GOP)와 최전방 감시초소(GP)의 K6 중기관총 및 K4 고속유탄발사기에 실탄을 장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임의 변경해 운용한 '빈총 경계' 논란과 함께 제기되었다. 국방부는 지휘 책임 및 관련 사안 점검을 위해 2026년 8월 3일부로 한기성 1군단장을 직무배제했다.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었으며, 지상작전사령부는 전방 군단 부대를 대상으로 공용화기 운용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현황진행중

미군이 비행 계획을 통보했음에도 1군단 실무진의 보고 누락으로 인해 발생한 소동으로, 군의 정보 공유 및 보고 체계 부실이 드러났다.

미확인

육군 1군단 실무진이 미군의 무인기 비행 계획 통보를 상급 부대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2026년 8월 3일 기사에 따르면, 1군단은 30일 미 해병대가 한미 연합 훈련 차 정찰 무인기를 띄운 사실을 미군으로부터 비행 계획 통보를 받았지만, 1군단 실무진이 이를 상급 부대에 전달하지 않아 무인기를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하고 격추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