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문제 책임 의혹: 지휘관 책임
국방부는 최전방 감시초소와 일반전초에 배치된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려 ‘경계 태세 소홀’ 논란을 일으킨 한기성 육군 1군단장을 직무배제(직무 대리)했다. 이는 1군단이 상반기부터 K6 중기관총·K4 고속유탄기관총에 실탄을 장전하지 않았던 배경이 해당 지침 변경에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1군단은 한미 연합훈련 중 미군 정찰무인기를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해 요격 준비를 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실무자가 미군이 사전에 통보한 비행 계획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 보고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합참은 이 사건에 대해 ‘지휘 계통에 따른 보고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혀, 일련의 문제에 대해 지휘관 책임이 인정되는 상황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