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박선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등 외부 조직이 정당·전당대회에 개입한 의혹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종교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정당에 가입하고 후보에게 투표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종교 조직이 신도에게 입당 목표를 할당하고 실적을 보고하게 하며,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지시·확인·관리한다면 이는 민주주의 교란 행위라고 경고했다. 또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가 국민의힘에 최소 5만6천명의 신도를 조직적으로 입당시킨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조직이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은어를 사용해 체계적인 입당 작업을 진행한 점을 밝혀냈다. 박선원은 구체적 증거가 공개되지 않은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와의 연계를 단정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의혹이 제기된 이상 네거티브 공방으로만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에 당선될 경우 외부 법률가·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고, 신규 입당자 급증 여부와 가입 양상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의 존재 여부를 규명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