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 이의리 씨, 전남대병원 원정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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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전주 거주 고위험 산모 이의리 씨가 2026년 7월 4일 지역 내 병원들의 신생아중환자실 수용 불가로 인해 110km 거리의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응급 분만을 했다.
- 2전북대병원 등의 전문의 공백으로 인한 지역 의료 붕괴가 원정 분만 사태를 일으켰다.
- 3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고위험 산모 이의리 씨가 지역 내 거점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위기로 인해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이동해 응급 분만을 진행했다.
사건 내용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고위험 산모 이의리 씨는 2026년 7월 4일, 집에서 110km 떨어진 광주 동구의 전남대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을 받았다. 이 씨는 임신 38주 차에 태아의 몸무게 저하와 심장 이상 의심 진단을 받았으며, 신생아중환자실(NICU) 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 씨는 전북 지역의 거점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분만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두 곳 모두 난색을 표했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신생아실 전담 교수가 과중한 업무로 사직을 결심하고 휴가에 들어가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 씨는 이후 10여 곳의 병원을 더 찾았으나 세부 전문의 부재와 시설 부족으로 거절당한 끝에 전남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임신 38주에 2.2kg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즉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씨는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이 부재함에 따라 극심한 소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모두 전담 교수가 사직하거나 공백 상태인 점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병원의 붕괴가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환자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범정부 차원의 긴급 조치와 전담 간호사 및 입원전담전문의 확충을 요구했다.
현황진행중
전북 지역 거점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전담 의료진 사직과 공백이 고위험 산모의 원정 분만 및 신생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며 지역 모자의료체계의 심각한 결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