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원시스,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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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다원시스가 2026년 3월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2. 2이에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발주처들이 잇따라 계약을 해지하며 철도차량 납품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3. 3국내 전동차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보유했던 다원시스가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철도 산업 생태계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건 내용

1. 기업회생 신청과 계약 해지 여파

다원시스가 2026년 3월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발주처들이 잇따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 주요 계약 해지 물량:
    • ITX-마음 330칸
    • 수도권전철 5호선 408칸, 7호선 112칸, 8호선 90칸
    • 신안산선 93량(2023년 2월 해지)

2. 철도망 운영 차질 및 안전 우려

신규 발주 시 납품까지 최소 4~5년이 소요되어 2030년대 초반에야 차량 투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신안산선 개통 연기가 불가피하며, 서울교통공사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1,385칸의 적시 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또한 다원시스가 제작한 차량의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안전성 결함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3. 협력업체 및 금융 시장의 위기

  • 협력사 피해: 80여 개 중소 협력사가 대금 체불과 납품 중단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원시스 설계에 맞춰 선제작한 1,300억 원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부품과 재공품이 신규 사업자의 설계 변경 시 고철로 폐기될 위기입니다.
  • 보증 리스크: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대위변제해야 할 금액이 8,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에 육박하여 조합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4. 대응책 및 대안 논의

한국철도공사는 6월부터 계약 해지 물량을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신규 발주하고, 2029년까지 680억 원을 투입해 노후 무궁화호 280칸을 리모델링하여 공백을 메울 계획입니다. 한편, 협력사 비대위는 회생법원의 승인을 전제로 '위탁생산 관리인 체제'를 도입해 기존 생산분을 활용함으로써 공급망 붕괴를 막는 현실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황진행중

원론적인 신규 발주 외에 기존 생산 부품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제 방안과 범정부 차원의 공급망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