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및 45조 원 규모 자본 조달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SK하이닉스, HBM3E 시장 독점적 점유 및 TSMC 동맹 체결 등이 이어졌다.
- 2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여 약 45조 원의 투자금을 조달한다.
- 3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과 청주 패키징 공장 구축, EUV 노광장비 구매 등 전액 시설투자에 투입한다.
사건 내용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며 대규모 자본 조달에 나섰다. 2026년 7월 10일 공식 상장 및 거래를 시작하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최대 1,779만 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 가격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265억 7,100만 달러(한화 약 40조~45조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 중 알리바바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이다.
확보한 자금은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시설투자에 전액 사용한다. 구체적으로는 2029년까지 투입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에 약 26조~31조 원을 배정하고,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P&T7) 구축과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에 각각 수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번 결정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마이크론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다만 신주 발행으로 인한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엄격한 공시 의무 및 소송 리스크 등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자본 유입을 통한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와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가치 희석이라는 쟁점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곽노정 사장, 순현금 100조 원 확보 재무 목표 공언
곽노정 사장은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순현금 100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1,779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약 45조 4,535억 원의 자금을 해외에서 조달해 나스닥 시장에 ADR 형태로 상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조달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에 31조 원,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에 19조 원, EUV 노광장비 도입에 12조 원을 투입하는 시설투자에 전액 활용한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여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