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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야구부, 광주일고 더그아웃 방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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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배재고 선수단이 광주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및 "탱크 데이"라는 조롱 섞인 구호를 외침
  2. 2배재고 측은 감독, 코치, 선창 선수가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방문해 사과하고 자체 징계와 인성교육을 약속함
  3. 3KBSA는 복수의 항의 및 신고 접수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임

사건 내용

2026년 6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배재고가 광주일고에 7-2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배재고 선수단이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치고 "탱크 데이"라고 발언하면서 지역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했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시키는 구호로, 현장의 KBO 구단 스카우트 등 관계자들도 조롱의 의미가 다분하다고 판단했다.

광주일고 측은 즉시 심판진을 통해 항의했고, 심판은 배재고 측에 주의를 주었다. 조윤채 광주일고 감독은 학생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이해하기 힘든 조롱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엄현웅 광주일고 코치는 야구판에서 있을 수 없는 단어들이 나왔다며 분노하면서도, 어린 선수들이 팀이 이기고 있어 흥분한 나머지 충동적으로 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기 후 배재고 야구부는 권오영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구호를 선창한 선수가 직접 광주제일고 더그아웃을 방문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일부 학부모들 또한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배재고 측은 선수 자체 징계위원회 개최와 선수단 전체 인성교육 및 사과문 게시를 약속했다.

현황진행중

배재고의 직접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엄중함으로 인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징계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확인

징계 수위에 따른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영향

기사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에 프로 지명을 목표로 하는 선수가 존재하며, 이 선수는 징계 수위에 따라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여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KBO 규정 제11장 신인선수 편 제108조 4항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격정지’ 이상의 제재를 받은 선수가 제재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드래프트 참가와 프로 구단 입단이 제한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6개월 출전 정지와 같은 징계가 학교폭력으로 인정될 경우, 해당 선수의 KBO 신인 드래프트 참여가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