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1, 2차전에서 결장한 이유가 발에 물집이 나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식사를 하러 갔다가 코치진에게 지적받은 내부 규율 위반 징계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전에서 카스트로프는 마침내 그라운드에 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태석과 교체돼 왼쪽 윙백으로 투입된 것이다. 그 순간은 역사적이었다. 외국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카스트로프가 처음이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그는 공격적인 움직임과 전진성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일부 해설위원은 "한 번쯤은 선발 기회를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결과는 냉혹했다. 한국은 남아공에 0-1로 패했고, 카스트로프 본인도 실점 상황과 관련해 "내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 1승 2패, A조 3위로 대회를 마쳤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결국 남아공전은 카스트로프에게 첫 월드컵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됐다.
남아공전은 카스트로프의 역사적 월드컵 데뷔였지만 팀의 패배와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났다. 분데스리가 주전을 세 경기 중 한 경기, 그것도 교체로만 쓴 전력 운용에 대한 비판이 남았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1, 2차전에서 결장한 이유가 발에 물집이 나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식사를 하러 갔다가 코치진에게 지적받은 내부 규율 위반 징계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