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소방본부, A 사망 원인을 약혼자 관계 문제로 공문에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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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사망 일주일 후 작성한 사망 면직 공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 어려움 호소' 내용 포함.

사건 내용

광주소방본부는 2025년 10월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 A씨가 숨진 뒤 사망 면직 관련 공문을 작성했다.

여성신문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문에는 A씨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유족 측은 이 내용이 A씨가 생전 이용한 직장 내 심리상담 기록을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A씨의 약혼자와 유족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음주 문화 관련 정황이 있었는데도 광주소방본부가 사망 원인을 개인사로 정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보도는 해당 공문이 내부 인사시스템에 공개되면서 조직 내에서 사망 원인을 둘러싼 왜곡된 소문이 확산됐다는 유족 측 주장도 전했다.

현황진행중

이 사건은 A씨 사망 이후 광주소방본부가 작성한 공문에 사망 원인 관련 개인 관계 내용이 기재됐다는 보도를 중심으로 확인되는 문서 작성 사안이다.

쟁점 01사실

A 사망 원인이 직장 내 음주 강요·갑질인가, 개인 관계 문제인가?

유족과 약혼자는 고인이 강압적 회식 문화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광주소방본부는 사망 직후 공문에서 남자친구와의 관계 어려움을 사망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약혼자 주장
고인은 회식 후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반복적인 음주 강요와 사적 지시에 시달렸다고 호소했으므로 직장 내 회식 문화와 괴롭힘이 주요한 정신적 고통의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공개된 카카오톡에는 회식 뒤 몸 상태를 호소하거나 집에 보내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메시지, 사적 심부름을 언급한 내용이 포함됐다.

광주소방본부 설명
고인이 생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한 점을 사망 배경으로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사망 면직 관련 공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면의 다른 쟁점 1개 보기
쟁점 02사실

광주소방본부의 감찰 지연이 의도적 묵살인가?

유족 측은 감찰 요구 뒤에도 광주소방본부가 5개월 넘게 착수하지 않았고, 소방청 방문 뒤에야 감찰이 시작됐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광주소방본부는 정식 민원 접수 형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다.

유족 측
감찰 요구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사망 원인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밝힐 기회가 늦어졌고, 이는 사실상 묵살이자 2차 가해라는 입장이다.

약혼자와 유족이 고인의 문자 메시지 등을 근거로 감찰을 요구했지만 5개월 넘게 감찰이 이뤄지지 않았고, 상급 기관인 소방청 방문 뒤 감찰이 시작됐다는 점을 든다.

광주소방본부
감찰 지연은 의도적 묵살이 아니라 정식 민원 접수 절차로 들어온 사안이 아니어서 즉시 감찰로 착수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유족 요구가 공식 민원 접수 형식이 아니었다는 설명을 근거로, 절차상 처리 문제와 의도적 은폐를 구분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