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인구는 절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가, 아니면 인구 비중만 줄어드는가?
한 해석은 2004년 24%에서 2021년 16%로 불교 인구 비율이 낮아진 점과 출가자 급감을 근거로 실질적 축소가 진행 중이라고 본다. 다른 해석은 과거 인구주택총조사 맥락에서 불교의 절대 인구는 약간 늘었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중이 낮아진 것이라고 본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사미·사미니계 수계자는 2012년 212명, 2013년 236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2014년 226명을 기록한 뒤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있었던 2022년에는 수계자가 61명까지 줄었다. 2024년에는 81명으로, 2014년 226명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이다.
조계종은 출가자 감소를 한국 불교의 근간과 연결된 문제로 보고 있다. 출가자가 줄면 포교 역량을 갖춘 승려 인구도 줄어들 수 있어, 신자 감소와 출가자 감소가 맞물리는 구조적 우려가 제기된다.
10년여 사이 출가자 규모가 크게 줄면서 조계종의 승가 인구 유지와 포교 역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해석은 2004년 24%에서 2021년 16%로 불교 인구 비율이 낮아진 점과 출가자 급감을 근거로 실질적 축소가 진행 중이라고 본다. 다른 해석은 과거 인구주택총조사 맥락에서 불교의 절대 인구는 약간 늘었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중이 낮아진 것이라고 본다.
조계종은 출가자 급감과 고령화 위기를 배경으로 뉴진스님, 저스트비 홍대선원, SNS·뉴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려 한다. 이를 종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법 혁신으로 볼 수 있지만, 불경 EDM 디제잉과 연예인 부캐릭터 중심의 브랜딩이 불교의 깊이와 정체성을 희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