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준금리, 연말 23% 또는 내년 초 30% 추가 인상 전망
뉴시스는 루블화 폭락과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곧 금리를 23%로 인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비즈니스 전문 채널 글은 현재 공식 기준금리가 21%이며, 전문가들이 올해 말 추가 인상과 내년 초 30% 근접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년 11월 28일 루블화 폭락과 물가 상승을 둘러싼 불안에 대해 국민에게 안심 메시지를 냈다.
미국이 러시아 가즈프롬뱅크를 제재 대상에 올린 뒤 루블화는 달러당 100루블을 넘어 약세를 보였고, 달러당 108루블 수준까지 거래되며 전쟁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가즈프롬뱅크는 러시아의 해외 무역 결제와 에너지 수출 대금 유입에서 중요한 통로로 평가돼 제재 파장이 컸다.
푸틴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의식해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국민이 공포에 빠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도 외환시장 개입과 외화 매입 중단 방침을 내놓으며 루블화 급락을 진정시키려 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 경제가 전쟁 장기화, 제재 확대, 물가 상승, 노동력 부족의 압박을 동시에 받는 가운데 나온 정치적 안정 메시지였다.
푸틴 대통령은 루블화 폭락과 물가 불안이 대중적 공포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안정 메시지를 발표했다.
뉴시스는 루블화 폭락과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곧 금리를 23%로 인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비즈니스 전문 채널 글은 현재 공식 기준금리가 21%이며, 전문가들이 올해 말 추가 인상과 내년 초 30% 근접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뉴시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물가가 올해 21% 올라 중앙은행 예상치의 2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노동력 부족과 군사비 증가에 따른 정부 지출 확대가 주요 이유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