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후 정상 교통량 회복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이란 매체는 합의 이행 후 30일 안에 선박 통행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해운·에너지 전문가들은 안전 확인, 기뢰 제거, 선박 적체 해소 때문에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
서울신문이 전한 이란 타스님뉴스 보도에 따르면 논의 중인 합의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위 자체를 전쟁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30일 안에 해협 통과 선박 수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취지다.
타스님뉴스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이란이 해협에 대한 주권과 통제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통과 선박 수는 30일 이내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해협이 공식 재개방되더라도 약 1500척의 선박 적체, 기뢰 제거, 통항 허가와 항로 확인, 선체 청소 문제 때문에 정상 회복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해운 데이터 업체와 업계 관계자들은 재개방 초기 3~4주 동안 통행량이 정상 수준의 40~50%에 머물 수 있고, 완전한 안정까지 최소 30~45일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