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이 주주가치와 미래 투자 여력을 해치는가?
마이크론·TSMC가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주주 배당과 미래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을 잠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등은 특별성과급 결정이 주주 권한 침해이며, 대규모 현금 배출은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미래 투자 여력을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성과급이 연간 수십조원 규모의 고정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반도체 팹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 자본 지출과 비교해 투자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논리가 제시된다.
초고수준 인재 확보와 동기부여를 위해 경쟁사 수준의 성과급은 불가피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산업은 핵심 인력 경쟁이 치열하므로 성과에 따른 보상이 우수 인재 유지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가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