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검사의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과 통화 녹취는 진술 회유·거래인가, 아니면 맥락이 왜곡된 짜깁기인가?
공개된 녹취에서 박상용 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드는 자백과 보석·공익제보자 지위 등을 연결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과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은 이를 진술 회유·조작 정황으로 보지만, 박상용 검사와 국민의힘 측은 변호인 측의 선처 요구에 대한 원론적 응대였고 일부만 공개돼 맥락이 왜곡됐다고 반박한다.
2023년 6월 19일 박상용 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던 서민석 변호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후 공개된 녹취 일부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이 전 부지사를 종범으로 두는 진술 구도나 공범 구성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들이 담겼다.
2026년 3월 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을 회유하거나 압박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유튜브 방송 등에서 박 검사가 서 변호사에게 "약속드린 건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한 대목이 공개됐다고 전했고, 서울경제는 2026년 4월 3일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추가 녹취가 공개되며 여야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박 검사는 공개된 녹취가 전체 맥락을 무시한 발췌·짜깁기라고 반박했다. 당시 수원지검 지휘부도 변호인 측 요청에 법리상 불가능하다고 답했을 뿐 선처를 제안하거나 허위 진술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화의 실제 맥락과 녹취 전문 공개 여부가 논란의 핵심 쟁점으로 남았다.
2026년 민주당이 이 녹취를 공개하며 '진술 회유·조작' 논란이 확산되었고, 박 검사는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관련 루머 1건
한국경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대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민주당과 서민석 변호사 쪽이 박 검사가 ‘주범’ 진술을 요구하며 형량 거래성 진술 설계를 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고, 동시에 박 검사가 대화 일부만 공개돼 맥락이 왜곡됐다고 반박해왔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도 박 검사와 서 변호사의 통화 녹음 일부가 공개됐지만 전체 맥락 공개 필요성이 제기됐고, 박 검사가 ‘악의적 짜깁기’라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서울경제는 국회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이 추가 녹취를 공개했고, 국민의힘은 조작된 녹취로 사실을 왜곡한다고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에서 박상용 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드는 자백과 보석·공익제보자 지위 등을 연결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과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은 이를 진술 회유·조작 정황으로 보지만, 박상용 검사와 국민의힘 측은 변호인 측의 선처 요구에 대한 원론적 응대였고 일부만 공개돼 맥락이 왜곡됐다고 반박한다.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은 연어·갈비탕·와인 제공과 진술 유도를 주장하고 있으나, 박상용 검사는 변호인 동석 및 날짜 변경 등을 근거로 부인했고, 법무부 감찰 1차 소견에서는 외부 음식 반입 흔적이나 조서 언급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