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 및 중단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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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각각 1곳의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 2당초 23일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밤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김상욱 후보 캠프가 24일 오전 자체 의뢰 업체의 조사를 중단했다.
  3. 3진보당은 예정대로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사건 내용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은 양측이 각각 여론조사 업체 1곳을 선정하고, 두 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조사 일정은 2026년 5월 23일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였고, 당초 24일 밤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파행은 24일 오전 김상욱 민주당 후보 측이 자체 의뢰 업체의 조사를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김상욱 후보 측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통상적인 예측 범위를 넘어선 변칙적 흐름과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총괄선대본부장은 관련 제보를 받고 조사 기관에 문의했으며, 기관도 특이한 흐름을 언급해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 측은 어떤 세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상욱 후보 측은 단일화 포기나 합의 위반 의도가 아니라 공정성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고, 진보당과 후속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진보당은 이를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 중단으로 규정했다. 김종훈 후보 측은 조사 결과는 양측 입회 아래 동시에 확인하는 구조라며, 조사 도중 결과 왜곡을 알 수 있었다는 민주당 측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방석수 선대본부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께 민주당 측으로부터 조사 진행 불가 통보를 받았고, 구체적 설명 없이 중단 입장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같은 단일화 절차를 두고 양측의 판단은 정면으로 갈렸다. 민주당 측은 공정성 의혹이 확인된 만큼 현 방식의 경선 진행이 어렵다고 본 반면, 진보당 측은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중단 요구는 수용할 수 없으며 당초 합의대로 조사를 정상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쟁점은 여론조사 수치가 아니라 절차적 신뢰로 이동했다. 민주당 측 조사가 멈춘 상태에서 진보당 측 조사는 계속 진행되면서, 합산을 전제로 한 단일화 방식의 유효성도 불확실해졌다. 이 중단은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뿐 아니라 울산 지역 다른 단일화 합의와 광역의원 경선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부상했다.

현황진행중

울산시장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은 조사 방식 자체보다 중단 사유와 절차의 정당성을 둘러싼 민주당과 진보당의 신뢰 충돌로 확산됐다.

미확인

특정 세력의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김상욱 후보가 입장문에서 “여론조사 중 통상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매우 변칙적 흐름을 보이고,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상욱 후보 측이 “여론조사 중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매우 변칙적 흐름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지만 어떤 세력이 어떻게 개입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두관 본부장이 특정 세력 개입 정황 제보와 여론조사기관의 특이한 흐름 동의를 이유로 조사의 일시 중단을 요청했다고 전하면서, 진보당 측은 근거 없는 억지라고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미확인

여론조사 기관의 '이상 징후' 통보

김두관 총괄선대본부장이 "여론조사 기관이 '이상 징후'를 발견해 조사를 중단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한다. 김상욱 후보 측이 "여론조사기관에서 '특이사항'을 발견해 여론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후보 캠프가 "특정 세력이 개입한 정황" 제보를 받고 기관도 "특이한 흐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