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01형평
역사왜곡 너머 낡은 사회관·재벌 판타지 논쟁
한겨레21 기사는 고증과 역사왜곡뿐 아니라 낡은 여성·계급관, 재벌 판타지 문제를 추가로 짚었다. 새 사건이라기보다 기존 드라마 논란의 쟁점 확장으로 보는 편이 맞다.
2026년 5월 15일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 11회에는 이안대군이 왕으로 즉위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논란은 즉위식 장면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만세’가 아닌 ‘천세’를 외친 표현에서 비롯됐다. 여러 보도는 이 표현이 자주국 예법보다 제후국 예법에 가까운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시청자 비판을 불렀다고 전했다. 일부 보도와 온라인 정리 글에서는 중국식 다도법으로 보인 장면도 함께 지적됐다.
이후 해당 장면은 제작진 사과, VOD·OTT 수정 예고, 관련 인물들의 사과로 이어지는 후속 논란의 직접 계기가 됐다.
즉위식 장면이 한국의 자주적 지위를 낮춰 표현했다는 지적이 집중되며 역사 왜곡 논란의 출발점이 됐다.
한겨레21 기사는 고증과 역사왜곡뿐 아니라 낡은 여성·계급관, 재벌 판타지 문제를 추가로 짚었다. 새 사건이라기보다 기존 드라마 논란의 쟁점 확장으로 보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