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응원단의 구성과 응원 행태
3줄 요약
TL;DR- 1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엔피스코 등 시민·평화·종교단체가 공동응원단에 참여했다.
- 2공동응원단은 준결승에서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을 함께 응원했지만, 내고향이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는 내고향 중심 응원으로 전환했다.
- 3결승 현장에서 응원단은 “오 필승 내고향”, “다시 만나자” 등을 외쳤고 경기 종료 뒤 시상식과 선수단 퇴장까지 박수와 함성으로 배웅했다.
사건 내용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엔피스코 등 시민·평화·종교단체가 참여한 공동응원단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수원 방문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남북 민간 교류의 장면으로 해석했다.
준결승에서는 남측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을 함께 응원했지만, 내고향이 결승에 진출한 뒤에는 응원 방향이 내고향 중심으로 바뀌었다. 한겨레는 결승전에서 공동응원단이 ‘내고향 응원단’이 됐다고 설명했고, 유엔피스코 글도 결승전 응원이 평양 내고향 여자축구단을 향한 응원이었다고 적었다.
결승 현장에서는 “오 필승 내고향”, “짝짝짝짝짝 내고향”, “다시 만나자” 같은 구호가 나왔다. 응원단은 경기 중 응원 수건과 파도타기 응원으로 분위기를 만들었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시상식과 선수단 퇴장까지 박수와 함성으로 배웅했다.
이 장면은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스포츠와 민간 교류의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결승전 응원이 남북 공동 응원에서 특정 팀 집중 응원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공동응원단의 목적과 응원 행태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공동응원단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민간 교류를 강조했지만, 결승전에서 내고향 집중 응원으로 바뀌면서 공동응원의 성격과 편향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남북 공동응원단의 내고향 집중 응원은 안방팀에 대한 역차별인가, 평화 교류인가?
공동응원단은 준결승에서 남북을 함께 응원했으나 결승에서는 내고향을 집중적으로 응원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북한 팀 환영 현수막이 걸렸고, 안방팀 수원FC위민은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다는 지적이 있다.
적대적 두 국가론 속에서 민간 차원의 접촉과 화합의 공간을 만든 것이다. 체육 교류는 비정치적 통로가 되며, '다시 만나자'는 응원은 화해의 열망을 담고 있다.
적대적 두 국가론 속에서 민간 차원의 접촉과 화합의 공간을 만든 것이다. 체육 교류는 비정치적 통로가 되며, '다시 만나자'는 응원은 화해의 열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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