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속노조, DN오토모티브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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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금속노조, 115명 검진서 86% 납 기준 초과 공개
  2. 2킬레이션 주사로 검진 결과 왜곡 의혹 제기
  3. 3사측은 법적 기준 초과자 없고 자율 치료라 반박
결
현황진행중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와 일터안전교육지원센터가 2026년 2월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N오토모티브 생산직 350여명 중 자료 제공에 동의한 115명의 2022~2025년 특수건강진단 결과를 분석해 86%(99명)의 혈중 납 농도가 10㎍/㎗를 초과했고 53명은 20㎍/㎗ 이상, 22명은 25㎍/㎗ 이상이라고 공개했다. 국내 산업안전보건법상 직업병 유소견자 기준인 40㎍/㎗를 초과한 인원은 없지만 이 기준 자체가 국제 기준에 비해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것이 금속노조 주장이다. 노조는 회사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일부 노동자에게 '납 수치가 높게 나와 비타민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부작용 위험이 있는 킬레이션 주사를 맞도록 하고, 주사 처방 후 혈중 납 수치가 안정화된 것을 확인한 뒤에야 검진받도록 해 제도를 무력화했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사측에 노조 추천 기관을 통한 특수건강진단·작업환경 측정과 작업환경 전면 개선을, 고용노동부에 현장 작업중지 명령과 작업환경 개선 명령, 혈중 납 노출 농도 기준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DN오토모티브는 정기 검사에서 법규가 정한 기준을 초과한 인원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킬레이션 주사 처방은 자체 기준을 넘어선 임직원들에게 지원하는 치료의 일종으로 당사자 희망에 따라 의료진 상담 후 진행되며 주사 치료 선택의 판단은 직원 자율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