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6년 9월 29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지로 시범단지1·파크타운 등 5개 구역(총 1만3천429가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매동에 거주하는 20년 차 주민 김모 씨(60)가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소식을 접하고, 1차부터 순차적으로 이주가 진행되는 구조라 자신의 이주·입주 시점은 기약이 없다면서도 자기 단지가 정비구역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만으로 즐겁다며 감격을 나타냈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상가와 아파트 간 정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구역 전체에 특별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됐고 5개 단지별 독립 정산만 결정된 상태라며, 상가와 아파트의 건축계획이 수립되는 통합심의 이후 정산 방식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공고한 뒤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 1일 마감된 본안 접수에는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해 총 43건, 50개 구역, 6만6037세대가 신청해 올해 정비예정물량 1만2000세대의 약 5.5배에 달했으며, 2024년 선도지구 공모 당시 신청 물량인 5만8874세대보다도 7163세대 많았다.
성남시는 지난 7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와 정비계획서를 접수한 뒤 이달 1일 보완된 특별정비계획서 등 본안 서류를 접수했고, 사전 제안에는 50개 구역 6만6천37가구가 신청해 시가 계획한 1만2천가구의 약 5.5배에 달했으며, 이후 도시계획·건축·교통 분야 외부 전문가로 전원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 시행의 적정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특별정비계획서를 종합 평가해 1만3천429가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