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베이스그룹이 손자회사 한국알미늄의 관세 인하 또는 특혜성 면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매수하려 했다면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년 8월 5일,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리처드 블루멘탈, 앤디 김 등은 베이스그룹에 해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베이스그룹이 손자회사 한국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특혜성 면제를 받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매수하려 한 경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 사례가 될 것’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워런 의원은 베이스그룹이 트럼프 일가와 10년 넘게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를 완화하면 베이스그룹이 큰 재정적 이익을 얻을 것이라 비판했다. 베이스그룹은 2025년 트럼프 대통령 재산 신고에 따르면 트럼프 가족 회사에 200만 달러(약 28억3600만원)를 ‘의향서’와 ‘환불 불가능한 개발비’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이는 한국알루미늄이 미국 상무부의 관세 제재 대상이 된 상황과 연관돼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베이스그룹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매수하려 한 정황을 지적하며, 이를 부패 사례로 규정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