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1군단, K2 소총 빈총 운용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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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육군 1군단이 K6 중기관총 등 공용화기에 이어 개인화기인 K2 소총까지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빈총 상태로 경계 근무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2. 2군 당국은 이를 조사 중이며, 관련하여 한기성 1군단장을 직무 배제했다.
  3. 3육군 1군단 예하 GOP에서 실탄을 장전하지 않고 탄통만 옆에 비치하는 빈총 경계 방식을 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내용

육군 1군단 예하 GOP에서 공용화기와 개인화기를 모두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빈총' 상태로 경계 근무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1. 빈총 경계 운용 실태 1군단은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넣지 않고 탄통만 초소 내에 별도로 두는 방식으로 경계 근무를 수행했다. 이후 조사를 통해 개인화기인 K2 소총까지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채 투입되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군의 공식 원칙은 GP와 GOP 등 최전방에서 실탄을 장전한 상태로 경계를 서는 것이나, 1군단은 이를 위반하여 운용했다.

2. 논란의 배경 및 확산 군 당국은 지난해 양주 GOP 등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침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승인 없이 한기성 군단장의 재량으로 결정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탄 장전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대응 공백이 발생해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핵심 논란이 됐다. 지상작전사령부의 실태 점검 결과, 동부전선을 담당하는 3군단 일부 부대에서도 동일한 사례가 확인되어 뒤늦게 실탄 장전 명령이 시달됐다.

3. 후속 조치 및 여파 국방부는 빈총 경계 논란과 미군 무인기 오인 사태 등을 종합하여 2026년 8월 3일 한기성 1군단장을 직무 배제했다. 현재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으며, 전방 군단을 대상으로 경계작전 실태 점검이 계속되고 있다.

현황진행중

경계 태세의 부실함이 공용화기를 넘어 개인 화기 수준까지 확대되어 심각한 대비태세 약화 우려를 낳았으며, 이는 지휘관의 직무 배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