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8%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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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2026년 7월 28일 코스피 지수가 10.84% 폭락한 6,023.66으로 마감하며 역대 2위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 2중국 반도체 산업의 부상과 글로벌 투매 현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4%대까지 급락했다.
- 3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사건 내용
'검은 화요일' 반도체 쇼크로 인한 지수 폭락
2026년 7월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6,02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역대 2위의 하락폭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59.01포인트(7.72%) 하락한 705.85로 종료하며 동반 폭락했다.
시장 변동성 및 대응 기제 발동
지수는 개장 직후 5.26% 하락한 6,400.2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오전 9시경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으며, 오전 10시 13분에는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낮 12시 1분에는 코스닥 서킷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되어 매매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피는 장중 5,992.91까지 밀리며 6,000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하기도 했다.
폭락의 주요 원인
- 중국 반도체 굴기 가속: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고, 중국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국산화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메모리 공급 과잉 및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됐다.
- 미국발 반도체 투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하고 마이크론, 인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가 국내 시장으로 전이됐다.
- 수급 불균형: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조 9,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했다. 개인은 4조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종목 영향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13.39%)와 SK하이닉스(-14.65%)가 두 자릿수 급락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SK스퀘어(-15.60%)와 삼성전기(-15.92%) 등 밸류체인 종목들도 동반 폭락했다. 반면 반도체 업종과 무관한 삼성바이오로직스(0.26%)는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현황진행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14%대 하락하며 반도체 대장주의 붕괴가 지수 폭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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