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청문감사강령실, A경정 인사 개입 의혹 감찰 착수
23일(어제) 경남 거제 지역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A 경정(슈퍼인텐던트 A)이 다수의 여성 후배 경찰을 술자리에서 성희롱한 혐의와 더불어 인사권을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청 내부감찰팀이 조사를 개시하였다. 경찰청은 이번 달 초부터 시작한 감찰에서 A 경정이 인사 발령·승진 과정에서 ‘50억 원대’ 금품을 받고 직위를 조정했으며, 승진을 위해 자신을 거쳐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이 존재한다는 제보를 검증하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들은 A 경정이 ‘거제의 왕’이라 불리며, 인사 개입 외에도 여성 경찰에게 신체 접촉 및 키스 등 성희롱 행위를 반복해 왔다고 진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