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키우기 확률 조작과 강원기 사임
3줄 요약
TL;DR- 12025년 11월 6일 출시된 메이플 키우기에서 유료 어빌리티 확률 표기 오류와 무공지 수정 패치 논란이 발생했다.
- 22026년 1월 28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의 공정위 신고 이후 넥슨은 전액 환불 조치를 발표했다.
- 32026년 2월 2일 책임론이 제기된 강원기 본부장이 보직해임 후 자진 퇴사했다.
사건 내용
방치형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는 2025년 11월 6일 출시 직후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시와 동시에 유료 어빌리티의 최대 수치가 안내된 확률표와 달리 등장하지 않는 표기 오류가 발생했으며, 이 문제는 약 한 달간 지속되어 결제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운영진은 2025년 12월 2일 별도의 공지나 보상 안내 없이 어빌리티 계산식을 수정하는 패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오류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이후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
2026년 1월 28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이용자들의 위임을 받아 공정위에 신고서를 접수하자, 넥슨의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는 사과문과 함께 출시일부터 당일까지의 모든 결제 건에 대한 전액 환불 조치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환불 규모가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이례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인사 조치도 이어졌다. 2026년 2월 2일 넥슨은 강원기 본부장과 메이플본부 산하 일부 직책자의 보직해임을 단행했으며, 공석은 강대현 공동대표가 겸임했다. 강원기 본부장은 과거 큐브 확률조작 사태 당시에도 사과 전면에 섰던 인물로 알려져 책임론이 강하게 부각되었다.
2026년 2월 4일 공정위는 확률 표기 오류 및 무공지 패치 사안과 관련해 넥슨코리아 본사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첫 적용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고의성 여부와 처분 수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보직해임 후 약 두 달이 지난 2026년 3월 25일, 강원기 본부장이 20년 만에 자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보직해임과 별개로 그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공정위의 본사 현장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고의성 및 은폐 결정 주체에 따른 처분 수위가 결정될 상황이다. 강원기 본부장은 퇴사했으나 회사 차원의 징계 절차는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