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01사실
미프진 도입 시 표준 진료지침 마련이 선행되어야 하는가?
약물 도입 전 초음파 검사 및 과다출혈 대응 등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표준 진료지침 확립 여부에 대한 쟁점이다.
의의료계
2026년 7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신 중절 약물인 ‘미프진’의 국내 도입 및 임시 허용 방안을 언급한 뒤, 관련 수혜주로 꼽힌 현대약품(코스닥 004310)의 주가가 급등하였다. 이날 장 초반 4,430원까지 하락했으나, 대통령 발언 직후 가파르게 반등해 전일 대비 29.84% 상승한 6,070원(거래 제한폭까지)으로 마감했으며, 거래량도 크게 늘어났다. 현대약품은 2021년 영국 라인파마와 협력해 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합제 ‘미프지미소정’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지만, 자료 보완 등 문제로 자진 취하·재신청을 거쳐 왔다. 이번 정책 전환 기대감이 주가 급등을 이끌었으나, 실제 임시 처방 기준 마련, 산부인과 의료계와의 조율, 식약처의 최종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현대약품 주가의 상한가 등락은 대통령의 정책 언급에 대한 시장의 단기 기대를 반영하지만, 실제 제도 정비와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보기 어렵다.
약물 도입 전 초음파 검사 및 과다출혈 대응 등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표준 진료지침 확립 여부에 대한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