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피범벅 나체 남성 발견 신고
2026년 7월 4일 새벽 4시 18분경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24세 남성 A씨가 같은 연령대의 친구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 후 A씨는 전신에 피가 묻은 나체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피를 흘리는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파출이 출동했으며, 파출차는 오전 4시 20분경 A씨와 약 2 m 거리에서 마주쳤다. 두 차량과 A씨는 약 25초간 맞닿아 있었지만 경찰관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신원 확인이나 상태 점검 등 제지는 하지 않았다. A씨는 순찰차를 향해 손을 흔든 뒤 현장을 떠났고, 다시 자택으로 돌아가 명품 시계와 현금 2,000만원을 챙긴 뒤 현장으로 재진입해 증거를 훼손한 뒤 체포되었다. 초기 현장 대응이 검문·구속을 하지 않은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