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참가자 규모와 현장 연행 여부는 어떻게 되는가?
보도와 당사자 주장에 따라 시위 참가자 규모가 10명 안팎부터 15~20명까지 다르게 제시되고, 현장 연행은 없었지만 이후 2명이 입건됐다는 점에서 사실관계가 구분되어야 한다.
2026년 5월 25일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합동유세가 진행되던 중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겨냥한 기습 시위가 벌어졌다.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0여 명은 '정청래 OUT', '불공정 공천'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청래는 물러가라'는 취지의 구호를 외치며 유세차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보도는 현장에서 고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으나, 경찰은 현장 연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경호 인력은 시위 참가자들을 제지하거나 분리 조치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소동 이후에도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이어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시위 가담자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사안을 선거 유세 방해이자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수사를 요구했다.
정청래 전북 지원유세 현장의 기습 시위는 경찰 수사로 이어졌으며, 현재 확인된 핵심 사실은 시위 발생, 현장 제지, 2명 입건이다.
보도와 당사자 주장에 따라 시위 참가자 규모가 10명 안팎부터 15~20명까지 다르게 제시되고, 현장 연행은 없었지만 이후 2명이 입건됐다는 점에서 사실관계가 구분되어야 한다.
일부는 정당과 정치인을 비판하는 시위로서 표현의 자유 범위 내 행위일 수 있다는 입장이 있으나, 민주당과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연설회장 소란 행위와 선거의 자유 방해로 보고 있다.
보도에서는 김관영 후보 측이 유세 방해 및 충돌에는 부정적 입장을 냈지만, 민주당 측의 정치 테러 규정과 같은 강한 법적·정치적 판단까지는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은 경찰이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나 즉각적인 대응에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으나,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대를 분리 조치하고 신원을 특정해 입건 절차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15~20명가량이 사전에 유세 장소에 대기하고 특정 시점에 집단 접근한 점, 정청래 동선을 따라 이동한 점 등을 들어 배후가 있거나 사전 기획된 조직적 공격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시위대는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라는 조직명을 내걸었으나, 이것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연계되었다는 확인된 증거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