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MOU 합의가 실제로 어느 정도 진전되었으며 서명이 임박한가?
미국 정부 관계자와 외신 보도는 양측이 60일 휴전 연장,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핵 관련 후속 협상을 담은 MOU에 상당히 접근했거나 합의했다고 전한다. 반면 이란 외무부는 상당 부분 합의는 인정하면서도 서명이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026년 5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의 종전 관련 대화 의제 상당 부분에 합의에 도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가이는 이 같은 진전이 곧 합의 서명 임박을 뜻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치와 의사결정의 제도적 불안정성을 이유로 들며, 과거 핵합의 파기와 협상 중 공습 사례를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바가이는 이번 진전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몇 주간 이어진 대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의 협상 초점은 전쟁 종식에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핵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 관련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했지만,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 관계자와 외신 보도는 양측이 60일 휴전 연장,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핵 관련 후속 협상을 담은 MOU에 상당히 접근했거나 합의했다고 전한다. 반면 이란 외무부는 상당 부분 합의는 인정하면서도 서명이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란은 현 단계 협상이 전쟁 종식에 집중돼 있고 핵 문제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반면, MOU 초안 보도에는 핵무기 개발 불참, 우라늄 농축 중단, 고농축 우라늄 처리 협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