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카다시안의 반려묘 발톱 제거 수술은 동물학대인가?
비의학적 목적의 고양이 발톱 제거가 동물의 정상적인 본능과 자기방어 수단을 박탈하고 평생 통증을 유발하는 행위인지, 아니면 과거 관행과 잘못된 조언에 따른 실수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2026년 5월 20일 공개된 팟캐스트 'Khloé in Wonder Land'에서 자신의 반려묘 두 마리에게 발톱 제거 수술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었고 발톱 제거 수술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으며, 잘못된 조언을 듣고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카다시안은 그 선택을 깊이 후회한다고 말하며, 고양이들이 불행해 보이는 이유가 자신의 결정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이들이 혹시 집 밖으로 나가면 자신을 방어할 방법이 없다며, 현재 위치추적 장치인 에어태그를 부착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청취자와 동물보호 단체들은 발톱 제거 수술이 단순한 발톱 손질이 아니라 발가락 끝 뼈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이라는 점을 들어 비판했다. 미국수의사협회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수술을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PETA도 스크래처 사용과 정기적인 발톱 관리로 대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고백은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의 잔혹성과 보호자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동물학대 논란으로 확산됐다.
비의학적 목적의 고양이 발톱 제거가 동물의 정상적인 본능과 자기방어 수단을 박탈하고 평생 통증을 유발하는 행위인지, 아니면 과거 관행과 잘못된 조언에 따른 실수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다.
유명인이 반려동물의 중대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해야 했다는 비판과, 반려묘 초보자로서 잘못된 조언을 따랐고 뒤늦게 진심으로 후회했다는 옹호가 맞서는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