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01형평
선거철 선관위 휴직 증가가 부실관리 원인인가
6·3 지방선거를 전후해 선관위 휴직자 증가 보도가 이어지며 법정 휴직 권리와 선거관리 책임 사이 논쟁이 커졌다. 부실투표 후폭풍과 맞물려 조직 기강 문제로 번지는 중이다.
서울경제신문이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5년 4월 1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 휴직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제시됐다. 가장 많은 시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던 2022년 5월의 218명이었다.
사유별로는 육아휴직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질병휴직 30명, 가족돌봄휴직 11명, 해외동반휴직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보도는 주요 선거를 앞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 사이에 휴직 규모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3대 선거가 없고 보궐선거만 치러진 2019년에는 106명, 재보궐선거 직후인 2021년 5월에는 91명으로 제시됐다.
2025년 4월 1일 기준 선관위 휴직자 176명과 사유별 분포가 확인됐다.
6·3 지방선거를 전후해 선관위 휴직자 증가 보도가 이어지며 법정 휴직 권리와 선거관리 책임 사이 논쟁이 커졌다. 부실투표 후폭풍과 맞물려 조직 기강 문제로 번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