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범여권 단일화와 ‘가짜 민주 후보’ 공방
평택을 재선거에서 조국 후보와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범여권 표심을 두고 충돌했다. 단일화 무산과 상호 비판이 선거 이후 야권 재편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026년 5월 24일 평택시 안중읍 정토사에서 약식 언론 인터뷰를 갖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번 평택을 재선거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언급하며, 김 후보 관련 의혹도 국민 눈높이에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 목표로 제시한 ‘내란 제로’에 이 의혹이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책임 있게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단일화 논의보다 김 후보가 민주당 기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거취 숙고와 민주당 윤리감찰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관련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고,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에서도 사실 여부를 명확히 정리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TV조선은 다음 날인 2026년 5월 25일 조 후보가 이 사안이 영남과 서울 등 접전 지역 선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으며, 민주당과 김 후보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조국 후보와 조국혁신당은 김용남 후보의 의혹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검증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며, 의혹의 사실 여부는 수사나 당내 감찰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