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군 총사령관 간 군사 노선 및 권력 갈등
3줄 요약
TL;DR- 1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이 드론 중심의 전력 개편과 조달 체계 투명화를 추진했다.
- 2올렉산드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과 군사 노선 및 권한을 두고 격렬한 충돌을 빚었다.
- 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페도로우 국방장관을 해임하며 군부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건 내용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은 취임 후 방산 조달의 공개 경쟁 입찰 제도 도입, 고위 관료 거짓말 탐지기 조사 의무화, '드론 군단' 창설 및 UNITED24 출시 등 군 현대화와 부패 척결을 위한 강력한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보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의 기존 운영 방식과 충돌하며 권력 분쟁으로 번졌다.
특히 페도로우 장관은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보낸 최후통첩 내용을 폭로하는 등 대립각을 세웠으나, 결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장관을 해임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고문직 역시 페도로우 장관이 거절하며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페도로우 장관의 유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하여, 개혁 추진 세력과 군사 기득권 층 사이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방산 조달 개혁과 현대화 전략을 추진한 페도로우 국방장관이 군 수뇌부와의 권력 투쟁 끝에 해임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군·정 간의 갈등 구조를 보여준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방산 조달 공개 경쟁 입찰 제도 도입
2026년 초,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미하일로 페도로프 장관은 방산 조달 시장의 독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전면적인 공개 경쟁 입찰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존에 인맥 기반 수의계약으로 무기를 공급하던 관행을 금지하고, 신생 테크 스타트업 등 새로운 공급자들의 진입 장벽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155mm 포탄의 조달 방식을 투명하게 바꾸어 경쟁 입찰을 실시함으로써 국방 예산의 약 16%를 절감했으며, 절감된 자금은 최전선 병사의 급여 인상 및 드론 확대 등에 재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