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직 경찰관 A 전 경위, 파면 처분 취소 소송 제기

0 ·0 외부 연결·업데이트

3줄 요약

TL;DR
  1. 1배우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해 파면된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2. 2인천지법은 수사 보안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공공성을 훼손한 비위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했다.
  3. 3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선균의 마약 의혹 수사 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기자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내용

사건 개요 및 징계 경위

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작성한 이선균의 마약 사건 수사진행 보고서를 무단 유출했다. A 전 경위는 보고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기자 2명에게 전송했으며, 이 자료에는 피의자의 이름, 전과, 직업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 포함되었다. 유출된 내용은 이선균이 사망한 이튿날인 2023년 12월 28일 한 연예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인천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전 경위가 경찰 공무원으로서의 성실 의무와 비밀엄수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해 중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

행정소송 및 법원의 판단

A 전 경위는 소청 심사 기각 후 2025년 2월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기자와의 협조 관계가 통상적이었으며 10년간 성실히 근무한 점을 들어 파면 처분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지법 행정1-3부는 다음과 같은 근거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 직무 윤리 위반: 경찰관은 고도의 준법성과 직무 윤리가 요구되며, 수사 내용 보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 공공성 훼손: 권한 없이 취득한 정보를 유출해 수사 대상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경찰 직무의 공공성을 훼손했다.
  • 비위 정도: 수사 대상자의 입건 여부 유출은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향후 절차

A 전 경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향후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도 인천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현황진행중

A 전 경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별도의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쟁점 01사실

이선균 사건 정보 유출 경찰관의 파면 처분은 정당한가?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경찰관에 대한 파면 처분의 적절성을 두고 징계 권한자인 인천경찰청과 징계 대상자인 전직 경찰관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수사 대상자의 인적 사항과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무단 유출한 것은 성실 의무와 비밀엄수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이며, 이는 수사에 지장을 초래하고 경찰 직무의 공공성을 훼손한 것이므로 파면 처분은 정당합니다.

A 전 경위가 수사 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기자들에게 유출하여 피의자의 개인정보와 수사 보안을 침해했으며, 비위의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AA 전 경위
경찰과 기자 사이의 통상적인 협조 관계를 고려할 때 정보 제공 행위 자체가 과도한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10년간 성실히 근무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파면은 지나치게 무거운 처분입니다.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한 것이 일반적인 관행의 일부임을 주장하며 징계 처분의 위법성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