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및 주요 도시에서 시르스키 해임 요구 시위 발생
3줄 요약
TL;DR- 1우크라이나 시민과 군 관계자들이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 해임에 반발하며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 2젤렌스키 대통령은 시위대의 압박과 내부 갈등 끝에 2026년 7월 21일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 3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의 갑작스러운 해임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대규모 반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사건 내용
군 수뇌부의 노선 갈등과 국방장관 해임
우크라이나 군 내부에서는 드론 중심의 첨단전으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과 전통적인 보병 및 포병 화력을 중시하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사이의 전략적 대립이 심화되었습니다. 페도로우 장관은 기술 혁신을 통해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를 거부하며 기존의 군사 교리를 고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사람이 대통령 없이서는 함께 앉지도 않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인정하며, 결국 페도로우 장관을 해임했습니다.
전국적인 퇴진 요구 시위 확산
페도로우 장관의 해임 소식이 전해지자 키이우, 오데사, 르비우, 드니프로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페도로우 장관을 현대적 혁신의 상징으로,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구소련식 사고방식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시르스키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참전용사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건드리지 말라'는 구호와 함께 페도로우의 복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블로 옐리자로우 공군 부사령관이 항의의 뜻으로 사임하는 등 군 내부의 동요도 이어졌습니다.
시르스키 총사령관 해임과 후임 임명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자신의 군사적 업적을 옹호하며 드론 전력 창설을 주도했다고 반박했으나, 여론의 거센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특히 바흐무트 철수 지연과 쿠르스크 지역의 퇴각 과정에서 발생한 병력 손실로 인해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차기 지휘관 후보들을 면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마침내 2026년 7월 21일 텔레그램을 통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해임을 발표하고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후임자로 임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 내부의 전략적 갈등과 대규모 거리 시위라는 정치적 위기 속에서 결국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